월간 우리만화 특집기사....
http://rinyart.egloos.com/2699616


태왕사신기의 바람의 나라 표절과 패소까지의 과정에 대해
월간 우리만화에서 특집기사를 다룰 예정인 듯 합니다.

링크를 따라 가보시면 기사문을 보실 수 있고요
카툰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by 해명태자 | 2007/02/03 19:09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 | 덧글(1)
디씨.... 태왕사신기 관련 직찍이라는군요
http://kr.dcinside9.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mbc_drama&page=1&sn1=&divpage=7&banner=&sn=off&ss=on&sc=on&keyword=태왕사신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821



아래는 그림 링크

http://kr.img.dc.yahoo.com/b9/data/mbc_drama/DSCF1543%282201%29.jpg

http://kr.img.dc.yahoo.com/b9/data/mbc_drama/DSCF1549%283970%29.jpg


무협 맞군요. -_-



by 해명태자 | 2007/02/03 19:08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 | 덧글(0)
[펌] ‘태왕사신기’ 도용관련-시놉시스만으로 표절의혹 제기가 가능한가

미샤님 블로그(http://mishaa.egloos.com) 에 올라온 글입니다. 퍼머링크는  http://mishaa.egloos.com/1236967 입니다.

+++

서점에서 뭔가 참고가 될 만한 책이 없을까 찾아보던 차에 이환경 작가님이 쓰신 『TV 드라마작법』이란 책을 찾았습니다. 이환경 작가님은 다들 아시겠지만 ‘태조 왕건’과 ‘용의 눈물’, ‘제국의 아침’ 등 우리나라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쓰신 분이죠. ‘야인시대’와 ‘영웅시대’도 이환경 작가님의 작품이고요(‘용의 눈물’ 보면서 유동근 님과 최명길 님(와앗♡) 연기에 전율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먼저 이번 사건에 있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이 ‘시놉시스만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가’였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을 내용이 『TV 드라마작법』에 실려 있었습니다.

시놉시스(Synopsis), 이것은 곧 작가가 방송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작품에 관한 복안을 처음으로 세세히 밝혀 전해 주는 구체적 설계도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모든 드라마가 그 집필 초기과정에 있어선 이런 설계도, 즉 시놉시스를 당연히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요구하고 있다. (중략)
이것은 영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96년부터는 시놉시스를 원고와 저작물의 일부로 각 방송국들이 정식 인정했다. 즉 방송사들은 시놉시스를 받게 되면 이에 해당하는 원고료를 지급하겠다고 작가협회와 합의한 것이다. 시놉시스의 비중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것은 곧 시놉시스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략)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시놉시스의 작성문제는 원고를 쓴다는 사실보다도 더욱 중요도가 높고 비중이 크다고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기본 원고 이전에 먼저 시놉시스가 담당자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그들의 의욕을 충분히 끌어내게 하는 작품제작의 가장 기초적 촉매제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 이환경, 『TV 드라마작법』, 청하출판사, 33~34쪽.



시놉시스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한다면 이 역시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될 것이고, 따라서 표절 및 도용의혹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드라마 작가이시자 방송작가협회 이사로 계신(『TV 드라마작법』 이 처음 나온 날은 96년 11월 1일이고 제가 오늘 산 책은 2003년 9월 25일 나온 7쇄본인데 책날개에 방송작가협회 이사라고 나오는군요) 이환경 작가님이 정의하신 시놉시스의 개념 및 중요성은 같은 방송작가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하나 더, 책 말미에 드라마 용어해설에서 시놉시스를 정의한 부분입니다.

시놉시스(Synopsis) : 줄거리, 간단한 스토리. 드라마를 제작하려면 먼저 이것부터 검토한다.

- 이환경, 『TV 드라마작법』, 청하출판사, 444쪽.



시놉시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덧붙여 제가 작년 9월에 썼던 글 중 일부를 다시 발췌합니다.

둘째, 기획안만으로는 표절/도용 여부를 알 수 없다. 드라마가 방영되고 나면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아뇨. 전 오히려 ‘기획안’이기 때문에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태왕사신기’의 제작발표와 함께 공개된 기획안입니다. 프로덕션 측 말대로 아직 캐스팅도, 정확한 제작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막연한 발표. 하지만 드라마 제작에 투입될 자본과 물량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를 지원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후원자/펀드를 찾기 위해 고심 중이겠지요. 아마도 ‘태왕사신기’의 기획안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이 드라마에 과연 얼마만큼을 투자하여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이 드라마가 어느 정도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계산해낼 수 있는 잣대가 아닐지요. 기획안부터 확고하지 않고 변수가 존재한다면 대체 어느 누가 그 기획을 믿고 선뜻 투자를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 기획안이 송지나 님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프로덕션 측에서 작성한 것이라 해도, 일단 송지나 님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상 그것은 송지나 님의 검토를 거쳤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인해 이야기의 방향을 급선회하지 않는 이상, 공개된 기획안을 통해 송지나 님의 머릿속에서 이미 기초공사가 끝났고 그를 토대로 ‘태왕사신기’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획안에서 드러난 『바람의 나라』와의 유사점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세세한 이야기로 들어가기 이전에 이미 큰 줄기와 토대부터가 유사한데, 『바람의 나라』를 읽어본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만화에서 드러난 설정 및 주요특징을 연관짓지 않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 ‘태왕사신기’의 『바람의 나라』도용 의혹과 관련하여

 

추가로 덧붙입니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opyright.or.kr/) 공보조회 게시판에서 '시놉시스'로 검색한 결과 다음의 답변을 찾았습니다.

시놉시스 그 자체만으로도 저작자의 사상과 감정이 표현된 창작적인 저작물인 경우에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저작권등록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등록 신청에는 기본적으로 등록신청서 1부, 저작물명세서 1부, 등록하고자 하는 저작물(시나리오 사본 등)의 복제물 1부, 등록세영수증 1부, 등록사유증명서류(창작사실 확인서 또는 공표사실확인서 등) 1부, 전산화동의서 등이 필요하며, 통상의 저작권등록 수수료는 저작물 건당 30,000원입니다(지방세 1,800원 별도).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등록실(tel:02-2669-9950)로 문의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 3. 2. 등록실)

출처 : http://www.copyright.or.kr/copy/bbs_view.asp?bbs_type=R&ca=1&se=3&no=2004030200000003&gotopage=51&search=&select=

이곳 "등록Q&A"에서는 주로 저작권등록의 절차적인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법률상담은 "상담Q&A"란 또는 상담실(tel:02-669-9990)로 문의하시면 좋은 답변을 구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단순한 아이디어 자체만 가지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저작권 등록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놉시스라 할지라도 저작자의 사상과 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된 것이라면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등록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작권 등록이 된 시놉시스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독창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면 추후 유사한 영화 시놉시스 또는 대본 등이 나왔을 때 저작권 침해 책임을 밝히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법률적인 침해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법원이 하겠지만 저작권등록을 하시게 되면, 일단 해당 저작물의 저작자와 창작 및 공표연월일 등에 대한 추정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2. 2. 15. 등록실)

출처 : http://www.copyright.or.kr/copy/bbs_view.asp?bbs_type=R&bid=R&ca=1&se=3&no=2002021500000001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의 시놉시스에 대한 답변으로 미루어 보아, 법적으로도 시놉시스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창작물이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작년 9월에 발표된 ‘태왕사신기’의 시놉시스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저작권 등록 가능한 시놉시스의 범주에 들어갈 것이고요. 그렇다면 법적으로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1. 시놉시스는 한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 저작물로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부분이자

 

2. 시놉시스 단계에서도 비교가 가능하며(김수현 님과 송지나 님이 ‘완전한 사랑’과 ‘로즈마리’ 집필시 두 작품 모두 불치병에 걸린 아내라는 모티브가 같은 것을 알게 되자 시놉시스를 교환해보고 별개의 작품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드라마 집필을 계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태왕사신기’의 경우 시놉시스에 드러나는 인물의 특성 및 주제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보더라도 『바람의 나라』와 지나칠 정도로 닮아있다는 것이므로 시놉시스로도 의혹제기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by 해명태자 | 2006/11/27 14:21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3) | 덧글(0)
촬영은 하나, 태왕사신기?!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611/22/mediatoday/v14803649.html

후속작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태왕사신기> <에어시티>는 캐스팅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16&article_id=0000226045

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 중인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도 마찬가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30%가량 제작이 완료됐다고 하나 100% 사전제작을 지향하고 있어 내년 5월께 되어서야 전파를 탈 수 있다. 11월 예정이던 제작발표회가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3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말처럼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제대로 십시일반(十匙一飯)됐는지도 의문이다.






......그렇게 우호적이던 언론에서도 이런 기사를 볼 수 있게 되었군요.
디씨나 다음 카페나 그런 데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뿐 아니라.

과연 태왕사신기, 만들어지기는 할까요?

표절드라마의 말로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만들어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참, 이글루에 검색해 보시면 나가쥬반 입은 태왕사신기의 신녀들 의상 사진 나옵니다. -_-
여미을은 양반이었어요. 후우..... 그래서, 그런 것을 일본에 팔겠다......
by 해명태자 | 2006/11/27 14:14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1) | 덧글(0)
[태왕사신기] 이것이 고구려의 갑옷인가?!

http://www.gamespot.co.kr/entertainment/broadcast/0,39049821,39249782,00.htm

 


세류님 블로그에서 보고 저도 웃겨서 올립니다.

바바같네요 확실히 --;;; 잘하는 짓입니다.
광개토 대왕은 흑태자,
나가쥬반 입은 신녀들
백제시대에 화약
그리고 바바 철기병들??

by 해명태자 | 2006/11/27 14:13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 | 덧글(5)
태왕사신기 - 중국여자 일러스트를 두고 광개토대왕의 여자라는 거냐?
본가..... 의 트래픽 압박으로 이쪽에도 카피합니다.


http://www.filmmakers.co.kr/index.php?doc=bbs%2Fgnuboard.php&bo_table=job&wr_id=5505

먼저 윗 글을 보아 주시기 바란다......

다음으로 아래 기사를 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604/21/hankooki/v12463200.html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지 않은가???


하도 이쪽 사람들은 글만 지적하면 지우고 고치고 난리를 쳐서 캡쳐좀 했다.
이거야 오픈된 구인 게시판이니 이거갖고 뭐라고 하지는 않겠지.
관심있으신 분은 지원하시던가. 아, 마감 끝났던가?






 

여기의 수지니를 보자.......


 

그리고 이 그림을 보자. 뭔가 와닿지 않는가?

참고로 이 일러스트는 중국 쪽의 일러스트다. 누가 그렸는지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빈하수(저 머리모양)로 검색하면 수도 없이 나온다.

 

0%


30%

 

60%

 

100%

 

 

에라이, 시발라마......-_-
대체 저 놈들, 지들 손으로 한 건 뭐가 있다는 거냐??

 

 

트랙백은 http://www.heyjinism.com/hamadris/trackback/248  으로 날려주세요.

이 글에는 트랙백, 덧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by 해명태자 | 2006/06/27 16:44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황금새] 각단 벼리
http://heyjinism.com/hamadris/27


통고사주 주립대학 학생으로, 공화주의 청년당의 주축 멤버. 다갈색 곱슬머리.
각단이라는 단어의 뜻은 (동물원 기린 말고) 신수인 기린, 혹은 실마리이며
벼리라는 단어의 뜻은 벼릿줄. 그물의 씨줄이다.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당길 수 있는 씨줄같은 인물이라는 뜻으로 작명하였다.

중륜에서는 나름대로 명문가 출신으로, 각단 가문의 선조들은 중륜 왕실인 대실 가문에 대대로 충성하는 호족들이었으며, 중륜이 제국 통고사주로 편입된 이후에도 계속 대실 가문의 가신 노릇을 해 왔다. 물론 벼리는 혈통으로 국가의 지도자가 결정되는 현 제국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제국 자체를 증오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대실 집안이나 자신의 부모, 주변 어른들이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륜의 독립을 바라고 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300년 전 대실 나미타로를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중륜의 옥좌를 되찾는 것이 아닌, 중륜에 명진국이나 원진국과 같은 공화국을 건설하는 일이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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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로그에만 적으려다가 쓰는 이유는
제가 이미 작년에 실컷 출연시키고 그 결말을 맺은 이 "특이한 이름의 인물"과 같은 이름을 한 인물이
모 작가의 모 드라마에 등장한다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은 그 작가의 시놉시스에 없었고,
각단 벼리는 황금새의 전설 3부(2004년 3월~2005년 11월)에 주요 조역으로 출연했습니다.


혹시나 누군가가 저더러 "그 드라마에 감명받아 조역 이름을 저리 지었노라"라고 말하면 많이 화낼 겁니다.
그런 오명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고로 트랙백을 걸어 타임스탬프를 찍어놓겠습니다.
by 해명태자 | 2006/03/17 02:19 | 인물 소개 | 트랙백(84) | 핑백(1) | 덧글(241)
missing egloos 웹링 만들어버렸습니다.


해명의 이웃 여러분, 떠날때 떠나시더라도 주소는 알려주세요. ^^;;;;;

해명의 주소는

http://happylinuxing.com/hiver/

http://heyjinism.com/hamadris/

이렇게 2군데입니다. ^^


일단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건 때문에라도 여기 블로그를 닫지는 않겠지만
저 나름대로 창작하던 내용은 저쪽으로 많이 옮겨갈 것 같습니다. ^^
어쩔 수 없지요. SK를 믿을 수는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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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들의 의도에 호응한다기보다는, 나중에 내가 찾으러다니기 귀찮아서 만들.....(탕)

자, 이제 웹링 건 까지 모두 치웠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군요.

떠나게 되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
그렇지 않더라도 글을 정리할 또 다른 창구를 만드는 셈.

어제 오늘 밥 시간에 많은 일을 하는군요. ^^



ps) 웹링 위에 웬 아버님 얼굴이 떠있다고 놀라실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by 해명태자 | 2006/03/09 12:26 | 해명의 이상한 상자 | 트랙백(6) | 덧글(6)
[황금새의 망상] 군부의 아이돌
참고: 이 세계에서는 하루가 28시까지이고, 보통 출근은 기업이나 관공서에 따라 다르지만 10시나 11시, 퇴근은 원칙상 21시 정도. 입니다. 그러니까 21시 칼퇴근이라는 말은, 저녁 6시 칼퇴근과 비슷한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유전자 연구소에 부임하신 다이치 카일 소령님은 정말로 정말로 엄격한 분입니다. 예전에 중앙 육군 사관학교 시절에도 그분은 엄격한 선배님이시자 교관님이셨지만, 좌천되셨다가 돌아오신 이후로 더욱 매서워지셨어요.

정보통신을 전공하시고 통신장교로 활약하셨지만 그분은 본래 정교한 검술로 사관생도들의 동경을 한몸에 모으셨더랬지요. 중륜에 파견되셨다가 두 눈을 잃으셨지만, 재활이 끝나자마자 폐하의 시위로써 중륜 내란에 참가하셨어요. 그때에도 한쪽 눈의 시력은 완전히 돌아오지도 않았다지만, 그분께는 후배이고 우리에게는 선배님이신, 소령님의 후임으로 중륜에 파견되셨던 나디아 에클레이나 소령님께서 통신실을 방어하다가 반란군들에게 무참히 목숨을 빼앗기신 것에 분노하여 참전하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캬아, 멋있지 않아요?

예,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의 여군들은 다이치 소령님을 많이 동경하고 있거든요. 스토커라는 소리를 들을 지는 모르지만 어쩔 수 없어요, 그만큼 근사한 분이시거든요. 솔직히 미남은 아니지요. 조금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시력은 돌아왔다지만 눈가의 흉터는 아직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어서, 조금은 험상궂어보이는 얼굴이예요. 게다가 얼마나 엄격하게 우리를 대하시는지, 가끔은 훈련중에 울음을 터뜨리는 녀석도 있을 정도라니까요. 하지만 신사적이고, 보이지 않게 마음 써주시는 것이 많아서 다들 소령님을 좋아해요. 하여간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그저 연구소를 철통같이 경비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전부였는데, 요즘은 아침 일찍 와서 연구원들이 오기 전에 청소도 하고, 보안점검도 두 배는 더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이에 필요한 예산은 다 확보해 놓으셨다나봐요.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관은 인생의 독이라지만,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관은 인생의 꽃이라니까요.

"디아나 소위, 보안점검표 좀 가져와 보게."

"예, 여기 있습니다."

"......어제 저녁때 전압이 불안정했다는 보고가 빠져 있어. 연구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곳에 보조발전기를 하나 더 들이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외부업체 직원들이 왔다갔다 할 테니, 경비를 좀 더 강화해야 할 거야. 흠....."

하지만 이렇게 엄격하고, 일을 좋아하시는 소령님은, 어째서인지 21시만 되면 누가 부르시건 간에 무조건 칼퇴근을 해 버리십니다. 예, 소령님이 칼퇴근을 하시니 우리도 공연히 상관 눈치보는 일 없이 일 끝나면 집에 갈 수 있어서 좋기는 해요. 하지만 대체, 어째서 알아서 숙직에 초과근무의 달인이자 없는 일도 만들어 하시는 부지런한 소령님께서 날이면 날마다 칼퇴근을 하시는 훌륭한 상관으로 변모하신 것일까요.







"있잖아, 데스티아 나딘이 누구인지 알아?"

"응? 들어 본 이름인데....."

"있잖아, 폐하 비서관. 그 깐깐한 아줌마 말야."

"아...... 그 저번에도 금군 깽판치고 갔다는?"

"그래. 일 하나는 무시무시하게 잘 하는 모양이라는데. 성질 그래서야 태교가 되겠어?"

"임신했대?"

"응."

"와아, 임신할 시간도 없을 것 같이 바쁜 척 다 하더니, 그런 사람도 애엄마가 되기는 되는 모양이구나."

제 그 말에 마리아 소위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제가 원래 좀 소문에 늦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꽉 막힌 줄은 몰랐다는 듯한 얼굴이었어요.

"그 무시무시한 마녀가, 우리 소령님을 덮쳤다는 거 아냐."

"에에?"

"그래서 임신을 했다는 거야. 안봐도 뻔하지, 누가 그런 잔소리 대마왕을 좋아하겠냐?"

"세상에! 그, 그럼 설마 강....."

우리들의 소령님께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지만, 그 잔소리만으로 1개 사단을 쓸어버릴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아줌마를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 봐. 그럴 것 같지 않니? 하여간 우리 순진하고 정숙하고 꽉 막히신데다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본 소령님은 임신했다는 말에 그만 게임 오버 된 거야. 매일매일 칼퇴근해서는 그냥 그 아줌마한테 꽉 쥐여 지낸다는 거지! 모르긴 몰라도 임산부잖아, 그 성질에. 한여름에 첫눈이라도 구해 오라고 하겠지!"

이런, 마리아 소위의 추론..... 이라고 쓰고 사실은 소설이라고 읽어 마땅한 망상에 의하여, 중궁 비서실은, 우리 모두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중궁 근처에서 노닥거리다 그 아줌마에게 걸려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고, 혹은 금군답지 못하다고 욕 먹어본 하급사관들은 모두, 그 데스티아 나딘 아줌..... 아찬에게 무시무시한 적개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여간에. -_-;;;;

마리아 소위와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의 소령님을 저 잔소리 마녀의 손에서 구출해 내기로요. 군복을 입고 뒤를 따르면 금방 들키고 말 테니, 사복에다가 선글라스까지 챙겼습니다. 그날도 소령님은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먼저 들어가지"하고만 말씀하시고는 재빨리 사라지셨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우신 소령님은 차를 몰고 일단 마트로 가셨습니다. 파스타, 토마토, 올리브 기름, 파슬리와 후추, 푹신푹신한 슬리퍼. 독신남의 카트에도 많은 것이 들어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직접 요리도 하시는 걸까요? 소령님은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유아용품 코너 앞에서 잠시 발을 멈추셨습니다. 손가락 두 개 합친 것 만한 작은 신발을 집어들며 조용히 미소짓는 그 모습에 가슴이 다 벌렁벌렁 했다니까요. 그야말로 하아하아할 만한 미소였어요.

저런 아름다우신 분이 그런 잔소리 마왕에게 당해서 졸지에 애아빠가 되고 말다니, 실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얼굴을 마주보며 아들일까, 딸일까를 궁금해 했습니다. 우습다고요? 박순희들이라고 놀리셔도 어쩔 수 없어요. 궁금한 것은 궁금한 것이라니까요. 그러면서 우리는 생각했답니다. 어째서 좋은 남자는 그렇게 무시무시한 여자에게 걸리는 것일까, 하고요. 예를 들면 말이예요, 그 멋지신, 제국 최강 미중년이신데다가 상처하시고 15년이 넘게 아드님을 혼자 키워오신 저 대내상 각하같은 분 말이지요. 하필이면 그분과 혼인하셨던 분은 시간의 마녀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린 마도사 유미디아 대군 전하셨잖아요. 그래서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예요. 하아.

"차라리 나도 무시무시한 여자가 되면 괜찮은 남자가 걸리지 않을까?"

"또 헛소리 한다."

하여간 장을 다 보신 소령님은, 차를 몰아 다시 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중궁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는 그 옆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나 오늘 바쁘다니까! 먼저 들어가라고 했죠!"

.....전화 저편에서 한 말이 여기까지 들릴 만큼 째지는 목소리로, 그 천하무적 임산부님이 소리를 지르시는 것이었습니다. 소령님은 쓸쓸한 뒷모습으로, 그러나 계속 그 자리에 서 계셨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흐르고, 밤이 깊어가는데도 중궁 2층의 불빛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 잔소리 대마왕 중궁 수석비서관 데스티아 나딘 아찬이 문제가 아니라. 임산부를 이 시간까지 퇴근도 못 하게 붙잡아두는 폐하 쪽이 나쁜게 아닌가 싶은 불경한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결국, 그 강철의 임산부님이 퇴청하신 것은 자정이 다 되어서였습니다.

"나딘....."

"아직 안 갔어요?"

"당신하고 함께 가고 싶어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 일이랍니까.

우리들의 쿨하고 엄격하신 소령님이, 저렇게 꿀 발라놓은 목소리로 말을 하시다니요!

달이 밝다고 감탄해도 보름달이니 밝으리라 대꾸할 저, 비서관님이 뚱하게 한 마디씩 툭툭 던질 때 마다, 무어라 이야기를 하시는 그 목소리가 얼마나 다정한지요. 아아, 게임 오버였습니다. 반한 쪽이 지는 거라고, 이건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노릇이었어요. 소령님이 저 마녀에게 반한 겁니다. 그때 눈을 다치시고는 시력이 나빠져도 너무 나빠지신 거예요. 완전한 패배였습니다.

"......그러니까 역시, 나쁜 여자가 성공하는 거야."

"술이나 마시자, 에이......"

그리하여, 잔소리 마녀에게서 우리의 소령님을 구출해내는 작전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달 뒤, 우리는 이번에는, 저 법무부의 미소년 나마, 시라노 전하를 우리들의 다음 아이돌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음, 역시 착하고 괜찮은 남자는 무서운 여자에게 이끌린다는 우리들의 가설 그대로 폐하를 사모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지만, 상관없어요. 가끔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출근하는 보람이 있는 미소년도 있는 법이니까요.♡



by 해명태자 | 2006/03/06 13:38 | 황금새의 망상 | 트랙백 | 덧글(0)
태왕사신기 비웃고 지나가기(피식)
<태왕사신기> 담덕 라이벌 캐스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8&article_id=0000027459&section_id=106&menu_id=106


연오개는 당시 왕족과 대립하던 귀족세력의 1인자(박상원)의 아들로, 왕족세력의 후계자격인 담덕(배용준)과 정치적으로 대립되는 인물이다. 제작사측은 "윤태영이 연기할 연오개는 당시 귀족 세력의 실권자로 문무를 겸비한 인물이다. 배용준과 라이벌로 긴장감을 형성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갑자기 신돈스럽게 웃고싶네.....)

저때가 그러니까, 광개토-장수-문자로 이어지는 고구려 최전성기거든요? 몇 번을 설명해야 알아들을 거야, 멍청이들.
이때도 물론 귀족들, 그러니까 초기 연맹 5부족이 태조왕을 거치며 5부가 되고 그 가운데 부족장 세력들이 왕실과 통혼하며 생성된, 고추가니 대가니 하는 이들이 귀족이 되는 거죠.

하지만 왕권이 가장 강성할 때, 왕족과 대립하던 귀족세력의 1인자로 라이벌이라.

아마도 사랑의 라이벌이라고 치면 말입니다.

 

(신라) 왕족과 맞짱 뜰 만큼 강성한 귀족세력 1인자 김모씨의 아들로 (백제) 왕실의 후계자격인 서동과 대립하는 동시에 사랑의 라이벌이고 도와주기도 하는 누구.

 

......서동요 찍냐. -_-;;;;;;;

 

바람의 나라 뮤지컬, 6월에 올라온답니다.

전 처음 할 때도 가서 봤어요. 음, 처음 공연이라 완벽하지 못한 점도 많았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 결점은 보충하고 장점은 강화된 좋은 공연이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만들기도 전에 안봐도 비디오일만큼 스토리 하나는 누구누구네 누더기같은 태왕뭐시기 같지는 않을 겁니다. 이것이 원작과 짜댕의 파워 차이랄까요.....

by 해명태자 | 2006/03/03 14:27 | 바람의 나라 무단 도용 대응! | 트랙백(15)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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